[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최근 한파로 발생한 상수도 동결 피해에 대응해 긴급복구반을 구성, 즉시 복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북극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저 기온이 영하 17℃까지 떨어져 지난 11일까지 관내에서 수도계량기 193건, 수도관 279건 등 총 472건의 동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자체점검반 6개와 수도공사 전문 업체로 구성된 긴급복구반 13개 등 대응반을 투입, 동결 상수도를 복구하고 원활한 식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완료한 상태다.
강릉시 관계자는 "날이 추울 때는 보온재로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보일러 배관 등을 보호하고 장기간 집을 비울 시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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