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고품질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올해 대대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고성군은 올해 22억6000만원을 투입해 큰나무가꾸기 80ha, 어린나무가꾸기 100ha, 조림지가꾸기 500ha, 산불예방숲가꾸기 315ha,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숲가꾸기 10ha 등 총 1005ha에 당하는 숲가꾸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또 6억9000만원을 들여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85명과 숲가꾸기 패트롤 10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 인원을 투입, 사업 효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성군에서 열리는 '2021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와 '2022년 강원 세계 엑스포'에 대비해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주변에 대한 정리 작업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로만 이루어진 단순림을 화재에 강한 혼효림으로 재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 조성은 물론 산림의 경제·환경적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