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26일 강원 동해시와 인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7명과 1명 발생했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유아 A씨와 30대 B씨, 유아 C씨, 60대 D씨, 60대 E씨, 30대 F씨, 70대 G씨 등 7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해 지역 223~22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E씨는 모두 동해 222번(30대·1.25 확진)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F씨와 G씨의 감염 경로는 현재 파악 중이다.
보건당국은 강원도에 병상을 신청해 배정되는 대로 이들을 이송할 방침이다.
인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하루만 인제 지역 2번째 확진이다.
인제군 보건당국은 서화면 거주 80대 H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H씨는 인제 지역 4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GPS와 CCTV, 카드 내역 등을 토대로 H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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