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이날 오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하며 "OLED TV용 패널은 중국 광저우 신공장 양산 이후 양호하고 안정적인 출하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서 전무는 이어 "지난해 4분기 OLED TV 패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보다 50% 늘어난 160만대를 기록했다"며 "긍정적인 부문은 OLED의 본질적이고 차별화한 가치가 소비자들에게도 인식되고 있고 하이엔드 TV 시장에서의 위치가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LCD판매 공급과 관련해 서 전무는 "중국 경쟁사의 10세대 공장의 가동 시기와 규모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LCD수급 변화를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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