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31일 강원 동해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60대 A씨와 60대 B씨 등 2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해 지역 237~23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동해시가 지역 내 무증상자를 찾기 위해 진행 중인 '1가구 1인 검사받기' 전수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GPS와 CCTV, 카드 내역 등을 토대로 A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또 B씨는 동해 206번 확진자(60대·1.18 확진)의 가족으로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 됐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자택 외 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강원도에 병상을 신청해 배정되는 대로 이들을 이송 조치할 예정이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