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4년째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는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사업'의 마지막 대상자 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인제군은 지난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평화지역 내 소상공인 중 민박을 제외한 숙박 및 음식점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 및 물품 구입비 일부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혼잡한 민원 접수를 방지하고자 지역별로 일정을 잡아 순회 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남면은 오는 8일, 서화면 9일, 남면 15일, 기린면 16일, 북면 19일, 인제읍 22일 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또 군청 경제협력과에서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상시 접수도 받는다.
인제군은 소상공인 업주의 자부담을 포함해 2000만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80%인 최대 16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60개 업소의 시설을 현대화했다"며 "올해는 마지막 사업인 만큼 이를 통한 고객 증가와 매출액 상승효과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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