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무증상자 등 숨어있는 확진자를 찾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진행 중인 한 집 한 사람 검사율이 40.2%로 집계됐다.
7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검사자는 총 1만7027명으로, 동해시 관내 4만2306세대(12월 말 기준) 중 총 40.2%가 검사를 완료했다.
또 이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 4명과 관련 접촉자 3명 등 총 7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한 집 한 사람 검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단 선별진료소는 동해시보건소 한곳에서만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는 10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일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조정한다.
또 이 기간 중 최대한 많은 시민이 검사에 참여하도록 각급 기관과 단체, 통·반장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한 집 한 사람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찾아내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설 명절까지 안정세에 들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운영은 물론 방역 조치에도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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