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2021년 신축년을 맞아 독서생활화를 위한 독서문화 캠페인 ‘대덕애서(愛書)’를 본격 추진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오는 3~10월까지 책·독서를 통한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북스타트, 독서 올림픽, 북토크 등의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북스타트는 영·유아 ~ 초등, 청소년에 이르는 생애주기에 따른 독서활동으로 책꾸러미를 무상 제공,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부모의 지속적인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올림픽은 꾸준한 독서습관 정착 및 사회적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개최된다. 독서활동을 올림픽에 접목시켜 원하는 코스(종목)를 신청, 책을 읽은 후 필사 또는 스케치 등의 독후활동을 하며 자신이 도전한 코스 완주를 목표로 규칙적이고 건강한 독서습관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3월~5월말까지며,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9월에 열리는 ‘리딩리딩 도서관축제’에서 ‘時 완주증’을 수여한다.
오는 3월(성인대상)과 8월(청소년대상)에는 독서공감 및 소통을 위한 북토크가 개최된다.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책을 통한 시대의식의 공유와 유대 형성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세계 책의 날, 도서관주간, 독서의 달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북스타트서비스와 독서올림픽 개최를 통해 올바른 독서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북토크와 독서이벤트로 인문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이나 기타 궁금한 점은 복합문화센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daedeok.go.kr/)를 참고하거나 송촌도서관(☎ 608-5882/58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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