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릉영동대학교 제16대 총장으로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만장일치 선임됐다.

학교법인 정수학원 이사회는 지난 5일 서울 대한체스연명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학년도 제8차 이사회'를 통해 강릉영동대학교 제16대 총장으로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이상철 총장은 1948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미국 버지니아주립공과대학원 전기공학과 석사를 거쳐 듀크대학원 전기공학 박사를 받았고, 1996-2000 KTF 사장, 2001-2002 KT 사장, 2002-2003 정보통신부장관, 2005-2009 광운대학교총장, 2010-2016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인숙 이사장은 "학생 수 감소로 지방 전문대학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나라 ICT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총장으로 선임했다"며 "대학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데 학교법인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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