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몰, 설 매출 전년 대비 142% 증가···인기 '입증'

양양몰, 설 매출 전년 대비 142% 증가···인기 '입증'

하루 평균 350여건 주문···인기 품목 품절 사례도

기사승인 2021-02-15 15:07:12
강원 양양군청 전경.(사진=양양군 제공)

[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직접 운영하는 농가 직거래 쇼핑몰 '양양몰'의 설 연휴 매출이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15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설맞이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 결과 통해 75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3100만원보다 매출액이 142% 늘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 쇼핑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일부 인기 품목은 품절 사례를 겪는 등 하루 평균 350여건의 주문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양양몰 판매 품목은 양양 대표 농특산물인 송이·표고버섯 너비아니를 비롯해 질골연화두부, 송림조산한과, 생표고버섯, 새싹인삼, 낙산배 등이다.

또 입점 업체는 총 120개 농가이며,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보다 많은 농가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철 상품을 산지에서 당일 수확해 신속히 배송해 신선도를 높이는 한편, 엄격한 물품 검수와 문자 알림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꾸준히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포장재 제작은 물론 상품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다음 행사도 짜임새 있게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