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가 지난해 교육부가 시행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평가에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평가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평가 항목은 대학의 국제화 사업 계획 및 인프라, 외국인 유학생 불법 체류율,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및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지표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강릉원주대는 기본 항목뿐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출입국 현황 및 자가격리·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관리하는 추가 모니터링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에 따라 강릉원주대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및 교육부 공식 사이트 등에 우수인증대학으로 공시되고, 법무부 소속 출입국 관리사무소와 외국 정부 등에도 등록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강릉원주대학교 관계자는 "강릉원주대는 지난 2015년부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돼 꾸준히 자격을 유지해왔다"며 "이번 우수인증대학 선정이 국제적으로 뻗어 나가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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