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문화재단이 천안흥타령춤축제 아카이브 전시 ‘축제의 시간, 춤의 노래’를 통해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재도약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아카이브 전시 ‘축제의 시간, 춤의 노래’는 천안삼거리공원 내 천안흥타령관 로비(1층) 및 흥타령문화실(2층)에서 오는 8월 29일까지 열린다.
천안흥타령춤축제 16년사의 기록물과 소장품을 토대로 춤축제의 탄생에서 지역대표 축제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새롭게 재조명하며, 전 연령층이 전시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면, 비대면 방식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축제 마스코트인 ‘흥이·춤이’와 함께 천안흥타령춤축제의 16년 역사와 문화를 활동지와 모바일로 재미있게 체험하는 겨울방학 전시체험 ‘흥이·춤이와 함께 전시탐험’을 진행 중이다.
전시탐험은 천안흥타령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무료로 진행하며, 매일 2회 1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모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간단한 전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시연계 체험활동, 전시해설투어, 전시 활동지 체험, 모바일 증강현실(AR) 체험, 흥이·춤이 엽서 만들기 순으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되며 전시 참여 어린이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변화·발전과정, 미래비전을 관람객과 어린이들에게 제시해 축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으며 친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축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제고되길 바란다”며, “천안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흥타령춤축제 홈페이지(cheonan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천안문화재단 축제기획팀(041-900-739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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