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는 26일 ‘2021년 작은 미술관’ 미술작품 1차 임차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작은 미술관은 도내 미술인에게는 전시 공간을 제공해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에게는 시각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4∼11월 중 6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며, 1차 전시 기간은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작품은 ‘충남의 봄’을 주제로 한 작품 총 10점으로, 분야는 무관하다.
작품 규격은 평면 및 평면입체 캔버스 20호(72.7㎝×60.6㎝) 이내이며, 입체는 실내 전시용으로 높이 1m 이내(좌대 개인 지참)여야 한다.
도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최근 3년 이내 전시전(개인 또는 단체)을 개최한 미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19∼2020년 작은 미술관 전시 작가는 공모 신청이 불가능하다.
공모 접수 기간은 다음달 10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도 문화정책과 전자우편이나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는 다음달 중으로 미술작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진행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 미술인에게는 월 30만 원(최대 6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하고, 작은 미술관 전시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작은 미술관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을 도울 것”이라며 지역 예술과 작품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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