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3일 강원 강릉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강릉 거주 20대 A씨와 30대 B씨 등 2명이 지난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이튿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강릉 지역 166, 16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서울 성북구 1240번 확진자(3.1 확진)의 접촉자로, 지난달 28일부터 가래 등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강릉 163번 확진자(20대·3.1 확진)의 접촉자이며, 별 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GPS와 CCTV, 카드 내역 등을 토대로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강원도에 병상을 신청해 배정되는 대로 이들을 이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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