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설명회'를 열고 전략적인 국비 확보에 돌입했다.
속초시는 9일 오전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각 부서 사업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리하는 국비 확보 10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해당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안순헌 서기관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속초시가 추진 중인 국비사업 7건과 국책사업 2건에 대한 사업별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먼저 국비사업 7건은 장사동 해안변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속초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사업, 설악로데오상점가 주차환경 개선사업, 설악로데오상점가 상권 르네상스사업, 대포항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대포동1지역(화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잠재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예산은 413억원이다.
또 국책사업 2건은 속초시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과 제3차 연안정비사업(외옹치해수욕장)으로 총사업비 예산은 418억원이다.
속초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진행한 상담을 토대로 국비사업과 국책사업 등 각각의 사업별로 대응 논리와 전략을 세우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오현 예산담당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략을 완성하고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와의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강원도와도 협력도 강화해 내년도 정부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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