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정태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이 9일 오전 강릉파출소와 주요 항포구 등 강릉권 치안현장을 방문해 점검 및 순찰을 펼쳤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봄철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 이에 대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현안 사항을 수렴하고자 서장이 직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릉파출소 관내에는 어선 189척을 비롯해 강릉~울릉 운항 여객선 2척, 수중 레저사업장 9곳, 수상레저사업장 14곳 등이 있으며, 봄부터 해양 레저 인구가 몰려 각별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정태경 서장은 강릉파출소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사고 관련 문제점을 듣고 이에 대한 현안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근무자를 격려했다.
또 연안구조정에 승선해 주요 레저 활동지와 항포구 등 연안 해역에 대한 순찰을 벌였다.
정태경 서장은 "봄철 관광객 급증 등 치안 수요에 따른 사고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수시로 예방 순찰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긴급 구조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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