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대포동 996번지 소재의 산업시설용지를 분양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당초 중고자동차 수출물류부지로 활용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013년 대포 제1농공단지로 편입돼 최근 산업시설용지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분양이 추진됐다.
분양 규모는 3만3841.2㎡(약 1만평/1필지)이며, 분양가는 63억원으로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과 음료 제조업,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이다.
분양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균 기업지원담당은 "이번 분양을 통해 농공단지 입주 수요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건실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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