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일 강원 강릉과 양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명씩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강릉 거주 60대 A씨와 B씨 등 2명이 지난 3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이튿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강릉 지역 190, 19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강릉 187번 확진자(3.31 확진)의 접촉자로, 이 중 B씨는 지난 17일부터 인후통 등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CCTV와 GPS 등을 토대로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양양에서도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1일 양양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31일 늦은 시각 양양 거주 70대 C씨와 D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양양 지역 27, 2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양양군이 서면 지역 주민 2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방역 소독하는 한편,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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