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을 향한 민주당의 ‘중대결심’이 오늘 중 발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 캠프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인 윤건영 의원은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사회자가 ‘진성준 의원이 밝힌 서울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이 중대결심인가’라고 묻자 “중대결심의 일환”이라고 답했다.
전날 진 의원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법과 서울시의회 조례에 따라, ‘내곡동 보금자리주택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8가지 사항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의원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캠프에서 논의하고 있고 이런 과정들이 일련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무엇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는 “캠프에서 논의 중인 것이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다만 ‘내일이 투표일이니 뭔가 더 있다면 오늘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묻자 “네 그럴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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