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어린이의 예술 감수성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1 꿈다락 예술감상교육’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를 함양하고 감수성과 소통능력 등을 높이는 문화 예술 감상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태안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5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연극, 미술, 음악, 무용을 체험식 교육부터 공연 관람까지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해 문화 소외 지역인 농어촌 어린이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기 연극(5.1~5.15)을 시작으로 2기 미술(6.5~7.3), 3기 음악(8.7~8.21), 4기 무용(9.4~9.18) 순으로 진행되며, 신청기간은 각 과정별 교육시작 1주일 전 선착순 마감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연극의 경우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연극여행 △어느 날 갑자기 우리에게 찾아온 ‘비’, 미술에는 △인상파의 창시자 모네 알아보기 △인상주의의 인물과 정물화 살펴보기 △인상파 꽃이 피었습니다 △자연으로 나간 인상파 화가들 △우리가 만드는 숲속 전시회 보는 날 등이 있으며,
음악은 △다양한 소리 탐색하기 △소리를 움직임으로 표현하기 △소리를 움직인으로 표현한 음악 표현하기, 무용은 △우리 몸 어디까지 움직여볼까 △눈빛과 호흡으로 잇는 춤추는 왈츠 △나만의 몸풀기 비법 소개하기 △우리들만의 몸풀이 방법 완성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체험교육 시간에는 ‘안전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등 생활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컨소시엄단체 앰버스어스(02-458-5230)나 태안군 문화예술과(041-670-59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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