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NH투자증권이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WM)부문에서 두루 성과를 내면서 지난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9406억원, 영업이익 3744억원의 잠정 실적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574억원으로 728.1%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1분기에 대형 딜이었던 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글로벌레스토랑그룹, 한온시스템, SK해운 등 다수의 유상증자 인수주선을 진행하면서 IB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WM부문은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시장점유율 개선 등 금융상품판매 수익 성장이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며 “운용사업무문은 변동성이 큰 시황 속에서 안정적인 방어 전략을 통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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