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는 시청 앞 광장(6,215m²)을 시민을 위한 휴식 및 주차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비는 202억원이다. 광장 상부에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문화 및 휴게 시설 등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2층까지 24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주변 환경의 변화와 주차장 수요 증대,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 요청 등에 따라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하기로 하였다”면서 “ ‘시청광장 기본계획 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하 주차장은 2023년에 착공하여 2024년에 마무리하고, 지상의 문화·휴식 공간은 2025년 이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청 광장이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상징성과 기능성, 편리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계절별 놀이시설과 문화·예술기능을 두루 담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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