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23일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8.31%(3만2500원) 오른 42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카카오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보다 6.6% 오른 16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17만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높은 상승세 속에 두 종목 모두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양사의 시총 규모도 급증하는 추세다. 카카오는 22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이날 75조원을 넘겼다. 네이버도 종가 기준 시총이 69조5655억원으로 70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사업상의 개별 호재가 겹치면서 주가 강세 흐름을 이어왔다. 이날은 특히 개장 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강세를 보인 점이 두 종목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데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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