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수도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오르는 등 방역 위기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9.97p(-0.92%) 내린 3222.71를 기록했다. 개장 이후 한때 3210선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9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838억원, 기관은 19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06%), 카카오(-1.84%), NAVER(-1.54%), 삼성SDI(-1.37%), LG화학(-1.05%), 현대차(-0.87%), 셀트리온(-0.75%), 삼성전자우(-0.55%), 삼성전자(-0.38%)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철강금속(-2.06%), 은행(-1.94%), 운수창고(-1.9%), 비금속광물(-1.77%), 의료정밀(-1.68%), 서비스업(-1.54%), 금융업(-1.46%), 유통업(-1.4%)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통신업(1.02%), 종이목재(0.2%) 등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9p(-0.75%) 내린 1026.6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38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5억원, 외국인은 13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2.30%), 펄어비스(-1.52%), 셀트리온제약(-1.29%), SK머티리얼즈(-1.06%), 셀트리온헬스케어(-0.89%), CJ ENM(-0.11%) 등은 하락했다. 알테오젠(2.86%), 씨젠(2.21%), 카카오게임즈(2.12%), 에코프로비엠(0.2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건설(-1.71%), 운송장비/부품(-1.56%), 금융(-1.47%), 운송(-1.45%), 금속(-1.42%), IT부품(-1.35%), 방송서비스(-1.35%), 비금속(-1.26%), 섬유/의류(-1.22%)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기타서비스(0.1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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