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택 대표이사는 지난 4월 차기 대표로 선임돼 지멘스에너지에 합류했다. 그는 에너지 사업, 전략적 제휴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에너지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심 대표이사는 2015년 SK의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지원 팀장(전무), 이후 SK그룹 에너지신산업추진단 팀장 겸임, 2018년에는 SK E&S 재생에너지사업과 M&A 및 전략적 제휴를 이끌었다. 앞서 산업자원부 사무관과 장관 비서관으로 공직 경험을 쌓은 후, 2000년에 컨설턴트로 전향해 세계 3대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의 글로벌 파트너를 거쳤다.
심 대표이사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는 한국 기업들의 역량과 의지를 잘 아는 만큼, 한국지멘스 에너지가 기업들에게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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