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직 광역-기초 의원 539명, 정세균 후보 지지선언

민주당 현직 광역-기초 의원 539명, 정세균 후보 지지선언

“정 후보, 행정수도 완성 - 균형발전 진정성 있는 유일한 후보”
“세종시는 노무현, 노무현 행정수도 정신은 정세균으로 ... 정세균 바람 불것”

기사승인 2021-08-26 21:42:56
전국 광역-기초의원 539명이 정세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사진=정세균 후보 캠프.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전국의 더불어민주당 현직 광역 및 기초의원 539명은 26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세균 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지 의원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이번 대선은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이라는 중차대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선거”라며, “민주당의 이념과 가치를 계승하고 정권 재창출의 역사적 과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본선 경쟁력이 확실한 필승후보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수도권 초집중 체제를 타파하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할 구체적 정책과 비전을 갖춘 후보를 원한다며 “정세균 후보는 과거 ‘행정복합도시특별법’을 통과시키고, 세종시를 지켜내는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이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후보 지지 의원 현황.

충북도 정상교 의원은 “정세균 후보는 우리 사회 갈등을 해결할 균형자로서, 도덕적으로나 능력적으로 누구보다 탁월함을 갖춘 후보”라고 말했다.

전북 정읍시 정상섭 의원은 “오늘 충청에서 부는 정세균 후보 지지의 바람이 전라, 경상, 강원, 수도권 등 전국을 휘몰아칠 것”이라며 정세균 후보에 대한 뜨거운 응원을 부탁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정세균 예비후보 균형분권본부장인 양경숙 국회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으로 정세균 후보에 대한 지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선 승리로 4기 민주정부를 이끌 적임자, 진정성과 구체적 비전을 갖고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을 완성할 후보는 정세균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세균 후보 캠프의 한 관계자는 “오늘 지지선언에 의원들이 대거 참여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행정수도 세종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도시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수도 정신은 정세균 후보로 이어지는 만큼 세종시에서 정 후보의 바람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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