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카카오뱅크가 보호예수 해제 물량 부담에 장 초반 4%대 하락세다.

6일 오전 9시55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3400원(4.21%) 내린 7만7400원을 기록했다.

매도 물량 우려에 3거래일 연속 주가 약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지난 2일에는 우정사업본부의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주가가 7%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또 이날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1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 시장에 풀린다. 의무보유 확약이란 해당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배정 받는 것을 말한다. 이날 풀리는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314만1600주다. 전체 기관 배정 물량의 8.72%에, 카카오뱅크 전체 지분에서는 0.66%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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