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은 시민들이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 기간에는 경찰경력 6738명을 투입, 범죄예측 분석시스템(Pre-Cas)을 통해 선별한 범죄취약지 대상 사전점검 활동과 치안력을 집중, 범죄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금융기관(527개소), 편의점(1160개소), 금은방(265개소)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의 범죄 취약요인을 정밀진단해 업소별 방범시설을 보강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속과 연휴기간 많은 인구 이동량을 고려해 방역지침 행정명령 위반·자가격리 이탈·인파밀집 등 정부의 방역체계 구축에도 적극 동참을 유도한다.
아울러 추석전 차량혼잡이 예상되는 재래시장·대형마트 등 주변 및 귀성·귀경길 도로 정체구간 교통관리로 원활한 소통을 유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이 평온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찰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연휴기간 동안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이웃이나 경비원에게 현관 배달물품이 쌓이지 않도록 수거를 부탁하고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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