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전국의 주요 도시에 위치한 10개 직영병원에서 총 119개 진료과와 2700여 병상을 운영 중이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닥터 컴웰 시상식은 전국 10개의 공단 병원 230여명의 의사 중에서, 인술을 겸비하고 공공병원 의사로서 진료에 최선을 다하는 이를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ㆍ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전아영 재활의학과장은 2015년도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 입사했다.
공단 측은 전 과장에 대해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감으로 진료에 열정을 다해 환자와 직원들에게 큰 신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재 노동자들의 직장 복귀를 위한 공단 병원의 전략사업 추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산재 노동자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해판정을 할 수 있도록 도입한 장해전문의료기관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틀 마련에도 크게 일조했다고 말했다.
전 과장은 직장복귀지원 팀장으로서 소속병원 산재환자의 직장복귀율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2018년도 공단 ‘직장복귀프로그램 사례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재활전문센터장으로서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 획득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병원 내에서만 아니라, 관내 무료 진료소 등을 통해 진료봉사를 펼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속에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산병원 직원들께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앞으로도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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