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월평도서관과 평생학습원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하고 편집 가능한 '미디어 창작실'과 청년 공간(청춘정거장, 청춘스럽) ‘2030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평도서관 ‘미디어 창작실’은 카메라, 마이크, 조명 등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1인 방송 및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달 27일부터 평일(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2회씩(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평생학습원 ‘2030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은 평소 청년공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희망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조사를 거쳐 선정된 ▲2030 유튜버 따라잡기 ▲3D 프린팅 펜 기초 강좌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혼용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의 청년으로, 과정별 10명씩 총 10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월평도서관 '미디어 창작실' 운영에 "이번 사업으로 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지식정보를 전달하는 공간에서 더 나아가, 대중매체 콘텐츠 제작 등 문화서비스 가능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학습원 '2030세대 맞춤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는 청년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다양한 능력과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환경기반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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