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센터장 이향숙)는 13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마을활동가와 공동체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글와글 자유토론’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를 주제로, 주민과 행정의 역할에 대해 곽현근 교수(대전대학교 행정학과)와 민찬기 과장(前 대덕구 교육공동체과)의 발제와 참여자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활동가와 공직자가 함께한 자리로서, 서로 다름을 이해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개선할 과제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공동의 목표인 민·관 협치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는 자치분권 실현의 중요한 가치로, 우리 서구도 자치분권 2.0 선언을 통해 비전과 목표를 마련했다”며,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과 행정의 소통과 협력이 필수인 만큼, 구민과 함께 자치분권 모범도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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