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산학협력단(단장 김길희)은 일산 킨텍스에서 13일 개최된 ‘2021소부장뿌리기술대전’ 시상식에서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홍순직 교수가 뿌리산업 유공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뿌리산업 유공포상은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기술혁신 의지를 고취하기 위하여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주어지는 상이다.
홍순직 교수는 다양한 첨단소재 제조·성형·응용 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핵심소재부품 개발 및 인력양성을 통하여 국내·외 첨단소재 분야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술개발 결과를 관련 기업에 적용하여 제품생산에 활용하였으며 해당 연구 관련 특허(27건) 및 국내외 학술논문(240여 편)을 게재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핵심소재부품 개발 연구를 통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 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 2개 팀은 ‘제1회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연구논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은 국내·외 자연생태 연구 우수논문 발굴·선정하여 국립생태원 학술지 PNIE(국립생태원보)에 논문 게재를 추진하고자 진행됐다.수상한 연구가 전통생태학에서 사용되던 연구방법이 아닌 생태학과 빅데이터, 생태학과 임상병리학이 융합할 최신방법을 이용해 연구해 눈길을 끈다.
공주대 생명과학과 학부 3학년 강태규, 이지은, 김지은, 김용현과 박사과정 박준규는 ‘한국 양서류의 생태특성에 따른 골격차이’라는 연구를 통해 엑스레이를 이용해 양서류의 골격을 촬영하고 수리학적 분석방법을 통해 종별 차이를 파악했다. 특히 골격의 차이가 종별 생태특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밝혔다.
학부 3학년 박시애, 최태준, 김대희, 이도희와 석박사통합과정 박웅배는‘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사진을 통한 습지방문분석’이라는 연구에서 온라인 빅데이터인 습지에 방문한 사람들이 촬영한 사진을 컴퓨터과학의 인공지능과 딥러닝분석 방법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언제 어디에 무엇을 보기 위해 습지에 방문하는지를 밝혔다.
생명과학과 학과장 도윤호 교수는 “기초과학인 생태학이 다른 학문과 융합해 보전생리학이나 보전문화체학 등 이름도 생소한 새로운 분야로 확장되고 있고 이러한 흐름에서 중요한 연구”라고 말했다.
“특히 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학과에서 진행하는 연구재단 BK21 플러스사업, 공주대학교 연구Lab실 지원사업, 대학혁신환경바이오융합기술창의인재양성사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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