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가 전국에서 우수한 산림행정 선도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산림청 주관 2021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과 포상금 600만 원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구축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재이용 우수사례 등 8개 세부평가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안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올해 조림사업 157ha, 숲가꾸기 사업 1295ha를 시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산사태 발생 가능성 증가함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방댐, 계류보전 등 재해예방 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이밖에도 시민에게 편안하고 특색 있는 여가 활용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유량동 일원 태조산에 산림레포츠 시설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숲 체험공간을 확충해 시민들이 산림복지 서비스를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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