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 2021 전국 FFK영농학생 전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농업계고 98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금 9개, 은 11개, 동 2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전국 14개 시도에서 821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충남은 7개 농업계고 98명의 학생이 5개 분야 20종목에 참가했다.
또한 공주생명과학고 교사 김경선은 ‘양액재배온실을 통한 농업계고 학생들의 농업인식 및 영농함양’이라는 주제로 농업교사 현장연구논문대회에 참가해 동상(3등급)에 입상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농up 미래up 영농학생 축제’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과제이수발표와 글로벌 리더십 대회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이론경진분야와 FFK골든벨은 중부(홍천농고), 서부(청주농고), 남부(광주자연과학고), 동부(울산 삼남중) 4권역으로 나누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실무분야 경진대회만 대회 주관교인 울산산업고등학교에서 대면으로 운영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 대회가 열리게 되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취소되었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었다.”며, “특히 우리 교육청의 풍성한 메달 잔치는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대 변화에 따라 농업교육의 방향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그에 따라 학과개편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교육청도 미래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