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11월부터 예정인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구는 28일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추진단(TF)을 출범했다.
추진단은 장종태 서구청장을 단장으로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과, 13명으로 편성하고, 정부 로드맵 및 정책 시행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지역사회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지역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는 TF 운영방안 및 역할, 분과별 아젠다와 함께 최근 구정전략회의에서 발굴‧논의한 일상회복 정책과제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열린 구정전략회의에서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일상회복 지원방안, 기존 정책에 대한 보완 및 발전방안, 일상회복 전환 발표 직후 시행할 신규 지원과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앞으로 구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분과별 지원과제를 구체화해 예비비 등을 적극 활용, 일상회복 전환 시기인 11월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코로나19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해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일상회복 방안에 연착륙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장 청장은 “일상을 양보한 주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희생,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 일상회복 논의가 가능한 것”이라며, “공동체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며 각계각층 지역민 한 분 한 분의 치유와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