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공단 본사(대전 소재)에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1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시행하고 직접 연탄배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공단은 연탄 3만장을 대전 연탄은행에 기탁했으며, 김한영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 명이 직접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찾아 연탄과 라면박스를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공단이 대전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겨울맞이 행사로, 지난 2006년부터 연탄 47만장 등 약 2억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연탄은행 신원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연탄 봉사활동과 기부를 해주신 공단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한 연탄이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