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천안문화도시센터는 ‘2021 천안시 기촌프로젝트’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순차적으로 각 마을 공용공간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기획 농촌연계 프로젝트에서 이름을 딴 ‘기촌 프로젝트’는 병천면·수신면 백자2리·동면 덕성1리·목천읍 서흥리·풍세면 미죽리 등 천안시 관내 마을 5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동안 추진된 프로젝트의 성과를 마을별 사진전, 영상상영회, 도서전 등 다양한 형태로 공유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풍세면 미죽2리 마을회관에서 활동 사진전을 비롯하여 마을주민들이 만든 소품으로 구성된 플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병천면 탑원1길 행복공간에서 활동 사진전과 도서전이 개최된다.
12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12시까지 수신면 백자2길 마을회관에서 사진전과 플리마켓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목천읍 서흥1리 마을회관에서 활동 사진전과 영상상영회가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1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면 덕성1리 마을회관에서 사진전과 영상상영회가 개최된다.
천안시 홍승종 문화관광과장은 “성과공유회에서는 다양한 마을별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를 통해 농촌지역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성과공유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