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천안문화도시센터가 ‘2021 천안 문화도시학교’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성과공유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천안문화도시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천안문화도시학교 시민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의 수료식과 우수문화기획 프로젝트 결과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총 13회, 2주간 실시한 ‘2021 천안 문화도시학교’는 천안시민, 천안시 소재 학생과 직장인 등 51명 참여했다.
문화도시학교에서는 문화도시 정책에 대한 이해, 시민문화기획자의 역할, 지역 기반 문화콘텐츠 개발, 사회적 경제와 시민 거버넌스, 문화기획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단계별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이 직접 작성한 문화기획서 중 ‘마을에 놀이 씨앗심기’, ‘2021 천안시 볼런투어; 천안을 걷다. 천안을 만나다.’, ‘투자가 문화가 되는 유튜브’, ‘모네의 그림과 함께하는 식빵아트’, ‘청촌연결고리’ 등 5건이 우수문화기획서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문화기획서의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개인별(팀별) 1:1 멘토링을 진행한 뒤, 총 200만 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했으며, 각각의 문화프로젝트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3주간 성공리에 진행됐다.
천안시 문화관광과 홍승종 과장은 “성과공유회에서 다양한 시민문화기획 결과발표를 통해 교육과정 참여자와 시민문화기획에 대한 전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성과공유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