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청장 고광훈)은 19일 '2021년 우리 동네 취업 맛집 Top 10'으로 취업률 우수 훈련기관 총 10개 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취업 맛집 Top 10 인증제는 대전고용노동청에서 2020년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직업훈련을 받고 취업률이 높은 우수 훈련기관을 심사하여 인증하고 있다.

취업률이 높은 주요 훈련기관·직종을 살펴보면, 취업률이 가장 높은 기관은 (재)대덕인재개발원의 정보·기술(SW개발) 분야로 나타났다. 이는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인력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의 K-디지털 훈련과정OPC-UA기반 스마트제조 지능형 MES프로젝트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다양한 국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훈련과정을 운영 중이며, 직업훈련사이트(HRD-Net)를 통해 검색할 수 있고, 계좌 한도 내에서 수강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재직자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HRD-Net 또는 고용센터 방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5년간 3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만 75세 이상자, 일정 매출 이상 자영업자 등은 지원 제외).

대전고용노동청 고광훈 청장은 “코로나 19로 고용 여건이 어렵지만, 직업훈련은 위기의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찾기 위한 원동력이 된다”며, “우리 동네 취업 맛집 Top 10 직업훈련기관과 같은 우수한 훈련기관을 중심으로 기업과 협업해 기업이 주도하는 현장형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확대하는 한편, 대전·충청지역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