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자극! 문화공감!’을 슬로건으로 대전 서구청 앞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1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아트마켓, 아트빛터널 등 대표 프로그램을 필두로 마술쇼, 버블아트쇼, 릴레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예술 공연과 함께 이뤄진 이번 축제는 예술을 소재로 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마지막 날인 21일 장종태 서구청장과 강도묵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하여 많은 관람객과 함께한 폐막식은 3일간의 축제 영상 관람, 뮤지컬 리바이벌 갈라쇼 순으로 진행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어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아트마켓은 회화, 공예 등 아름다운 예술작품 전시로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고, 여러 장르의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예술가와 지역민이 소통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노력했다”며, “내년에도 예술과 연계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더욱 풍성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