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제1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잠자는 행정데이터 리모델링을 위한 쌍방향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전국 중앙부처·자치단체‧공공기관 등 57곳 중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관련 올해 상반기 충남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상’과 제38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이은 것으로, 도는 공간정보 활용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 19일 열린 경진대회에서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복지, 환경, 시설물 관리 등 분산된 행정데이터를 통합해 융·복합 활용함으로써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공간정보는 지상, 지하 등 공간상에 존재하는 위치에 대한 정보를 뜻하며 자율주행, 드론 등 신산업의 핵심요소이다.
이를 각종 행정업무에서 활용하면 행정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예산절감, 업무 개선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다.
이성찬 도 토지관리과장은 “충남에서 필요한 모든 공간정보를 담은 통합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향상시켜 공간정보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