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 장애인식개선교육위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를 통해 2021학년도 장애공감 문화 확산 운영 성과를 돌아보며, 더 발전된 2022 충남교육청의 장애공감문화 조성 사업의 방향을 설계하고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각급 학교 뿐만 아니라 충남도민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2021학년도 초부터 연말까지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장애인주간 운영', '함께 나눔 행사', '장애인예술가 초청 관람', 전직원 '학교가는 길' 관람,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 '통합학급 관리자 장애공감 연수', '경찰과 함께하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연수', '특수교육 보조인력 장애인권 연수'등 교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지속적으로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부터 실시된 ‘특수교육대상자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이 교육현장에서 침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학생 인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유관기관 목록을 지역별로 현행화해 지역사회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공감은 특별한 시기, 특정한 대상이 아니라,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장애학생의 인권이 일상생활 속에서 존중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이 되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