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1일 ‘2021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철도변 이웃분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공단에 따르면, 김장나눔 행사는 공단이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 겨울맞이 행사로 지난 2004년부터 18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에는 공단에서 김장배추 930포기(약 2800kg)를 준비해 참석자들과 함께 직접 김치를 담았으며, 절임 배추, 강경 젓갈, 청양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를 생산지인 충북 괴산과 대전 중앙시장에서 직접 구입해 도농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임직원들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 동구의 행복한 어르신 복지관 관계자들과 1사 1촌 자매 결연을 맺은 충북 영동 모치마을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