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모든 학생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자율체육활동 활성화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청은 자율체육활동으로 ▲건강걷기365 ▲외발자전거타기 ▲신나는육상축제 ▲전통체육축제 ▲교내리그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각급학교는 이 내용을 자율적으로 구체화해 운영했다.
‘건강걷기365’는 3월 초 1만686명에서 11월 말 기준 4만8552명으로 참여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체육축제’는 잊혀져 가는 전통체육의 다양성을 알리고 보급하는 사업으로 다문화정책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했고, 2022년에는 특수학교와 농어촌작은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기반으로 2021학년도 비대면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는 18종목 5만6984명 등 활발한 참여를 보였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율체육활동을 통해 스포츠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애교심, 협동심, 교우 간 배려의 마음이 성장하고 있다”며, “학교스포츠클럽 지원 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