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D.P.’가 시즌2로 돌아온다.
14일 넷플릭스는 “‘D.P.’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2도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김보통 작가가 공동 각본을 맡아 시즌1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고 전했다.
지난 8월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군무 이탈 체포조(D.P.)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뉴욕타임스가 ‘2021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하는 등 국내외에서 호평 받았다.
시즌2 확정 소식 전부터 ‘D.P.’ 배우와 제작진이 다음 시즌 의지를 밝혔다. 정해인은 지난 9월 쿠키뉴스와 인터뷰 당시 “시즌2에서 준호의 성장한 모습이 나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시즌3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장르물”이라고 말했다.
구교환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맡은 한호열의 행복을 빌었다. 한준희 감독 역시 지난 10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결정된 건 없지만 시즌2를 쓰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