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1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대표 유공선수 및 지도교사, 교육장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월에 경북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9월 8일부터 종목의 특성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분산 운영됐다.
충남교육청 선수단은 무기한 연기와 잦은 일정 변경에도 장애 학생들의 인내와 열정으로 전국 3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가져왔으며, 특히 육상부문은 올해까지 6년 연속 1위라는 6연패를 기록하며 전국 최초, 최강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도교육청은 본 대회에서 금 30개, 은 40개, 동 33개, 총 103개의 메달을 획득, 전국 3위의 성과를 이룬 학생과 지도교사, 감독·코치를 시상하고 포상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보람을 함께 나누고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여러분은 땀흘리며 훈련하는 동안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기쁨과 도전정신을 느꼈을 것이다”며, “장애학생들이 각자의 삶을 소중하게 가꾸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학교 체육활동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선수들의 상장과 포상금은 지도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