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오는 30일 폐장한다. 배당금 수령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오는 28일까지는 주식을 매수해둬야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31일은 연말휴장일이다. 증권 파생상품 시장이 오는 30일 마감시간까지만 운영된다는 의미다.
시장이 다시 문 여는 시기는 오는 2022년 1월3일 오전 10시다. 증시 개장식이 열리기 때문에 매매거래 시간이 임시변경된다. 개장일 증권·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은 1시간 연기된 오전 10시에 개장되며 종료시각은 기존과 같다.
배당주 매수 계획이 있는 투자자들은 오는 29일이 배당락일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기업별로 다르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12월 결산법인이기에 오는 31일이 배당기준일인 경우가 많다. 배당 기준일에 주주 자격을 보유한 상태이기 위해서는 휴장일을 감안해 오는 28일 장마감 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금 지급 명단에 오를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결산 주주총회 의결권 등의 행사를 위해서는 올해 말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28일 매매분의 경우 연말 마지막 결제일인 30일에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