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021년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유천동 호남선 철로변 방음벽 벽화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 계백로1654번길 일원(문화육교~서대전육교) 660m 구간에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철로 변 방음벽에 효문화를 테마로 다양한 그림을 그려 벽화거리로 조성했다.
중구10경, 가족사랑 및 효 테마, 추억의 놀이 및 포토존, 주민과 함께 하는 참여구간 조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업구간 맞은편은 지난 2019년 유천2동에서 효문화 벽화마을을 조성한 구간으로 이번 벽화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벽화마을로 재탄생하게 됐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설명회와 주민제안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유천동 특색에 맞는 벽화마을로 탈바꿈 시킨 매우 우수한 사례”라며, “내년에는 구간 내 보도정비와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이미지를 개선시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