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 장 초반 1%대 상승세를 보이며 3000선을 회복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2p(1.07%) 오른 3009.37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99억원을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42억원, 39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4p(0.50%) 상승한 1039.12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29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995억원, 214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폭이 높은 업종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3.52%), 석유·가스(2.20%), 방송·엔터테인먼트(2.13%), 철강(1.99%)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92%), SK하이닉스(0.38%), NAVER(0.40%), 삼성바이오로직스(1.77%), 카카오(3.56%) 등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18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