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6일 구청에서 (사)대전자전거동호인연합회(회장 엄태건)와 ‘갑천누리길 펌프트랙 자전거이용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갑천누리길 펌프트랙은 2020년 6월 1차 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3차 공사를 거쳐 준공해, 전국의 자전거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대전 서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설이다.
이날 협약으로 서구는 펌프트랙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대전자전거동호인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서구는 펌프트랙 등의 시설 제공 및 시설물의 보수‧보강공사 등 전반적인 관리를 맡으며, 동호인연합회는 안전관리 및 교육, 시설 내 환경정비 등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갑천누리길 펌프트랙을 찾아주시는 많은 시민께 보다 나은 이용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며, 전국 최고의 자전거 시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